이재원, ‘가수 지망생’ 성폭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

입력 2008.12.19 16:22  수정

이재원이 성폭행한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90년대 인기그룹이었던 HOT의 전 멤버 이재원(28)이 가수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재원이 최근 모 가수 지망생을 항거불능 상태에 빠뜨린 뒤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가수 지망생은 현재 이 씨에 대한 처벌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이재원은 이날 오전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뒤 낮 12시30분경 법원에서 빠져나갔다.

법원은 이재원에 대한 심문 내용과 관련 증거 등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6년 HOT 1집 앨범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로 데뷔한 이재원은 2001년 HOT가 해체할 때 까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이후 같은 멤버였던 토니안, 장우혁과 함께 2001년 JTL 그룹을 결성했고, 지난 2005년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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