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채상병 특검·김홍일 탄핵·방송 4법'...전운 드리운 국회 등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4.07.02 06:30  수정 2024.07.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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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 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15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채상병 특검·김홍일 탄핵·방송 4법'...전운 드리운 국회


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오는 4일까지 채상병 특검법·방송 4법을 강행 처리를 예고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까지 국회 본회의에 올라올 전망이라, 여야 간 전운은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거야의 '수적 우위'에 대응해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검토하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튿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대정부질문을 위해 소집된 본회의에서 각종 쟁점 법안과 탄핵소추안을 두고 맞붙는다.


본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번 주 4일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기 전 '해병대원 특검법'을 반드시 처리해 진실에 목마른 민심의 갈증을 해소하겠다"며 "7월 19일 채 해병 사망 1주기 전에 진실에 한 걸음 더 내딛겠다"고 강조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도 "전력을 다해 정권의 방송장악을 저지하겠다"며 "위헌적, 위법적인 방통위 2인체제가 저지른 부당한 결정들을 무효화시키겠다. 방송4법을 통과시켜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고 공언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의회 독재를 통한 삼권장악'이라고 보고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 조지연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여야 합의와 숙의 과정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법안 발의와 의회 독재로 광기를 거듭하고 있다"며 "연일 쏟아내는 민주당의 정쟁 법안들은 하나같이 여야 합의 없이 단독으로 상임위원회를 열어 처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야당의 방송4법 강행 태세에 대해선 "언론을 입맛대로 주무르기 위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차량 인도 돌진…9명 사망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사망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오전 12시25분 소방당국의 언론 브리핑에 따르면 1일 9시27분께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차량 3대를 차례로 친 후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1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소방당국의 1차 브리핑 당시에는 사망자가 6명으로 집계됐으나 심정지로 이송됐던 3명이 사망 판정을 받아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9명은 전부 30~50대 남성으로 30대 4명, 40대 1명, 50대 4명이다.


부상자 4명 중 1명은 중상, 3명은 경상이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확인하는 대로 유가족에게 알릴 예정이며 최초로 사망한 6명은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 완료한 상태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9시36분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37대, 인원 134명을 사고 현장 수습에 투입했다. 대응 1단계는 사고 2시간30여분 만인 2일 오전 0시 7분께 해제됐다.


▲"지독하게 車 안 팔린 상반기"… 6개월 연속 보릿고개 넘은 완성차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한국GM·KG모빌리티)의 내수 보릿고개가 길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내수 판매량이 모두 전년대비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중견 3사의 신차가 한 대도 없었던 탓에 전반적인 신차대수가 줄었고, 여기에 수요 둔화와 전기차 캐즘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5사는 지난 6월 국내 시장에서 총 11만1851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16.4% 줄어든 수치다. 전월과 비교해도 3.9% 줄었다.

사칭 메일은 ‘부가가치세 수정신고 안내’, ‘탈세제보 신고에 따른 소명자료 제출 요청 안내’ 등 제목으로 호기심을 유발하거나 심리적으로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다.


통상 2분기는 맑은 날씨로 나들이, 여행 수요가 늘며 자동차 구매가 늘어나는 업계 성수기로 통한다. 하지만 올해는 2분기(4~6월) 내내 내수 판매량이 쪼그라든 채로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7.3% 줄었고, 이어 5월엔 10.5, 6월에는 16.4% 로 감소폭이 점차 커졌다.


올해 1월부터 보더라도 전년대비 판매 감소세가 지속됐다. 올 1월은 전년대비 7.6%, 2월은 20.7%, 3월은 14.6% 줄었다. 올해 상반기 내내 내수 부진이 이어진 것이다.


문제는 올해 하반기 역시 작년보다 판매량이 높아질 이유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경기불황으로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데다 전기차도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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