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시장 소통 노력 등 높아
ⓒ금융투자협회
국내 신용평가회사 가운데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이 정확성, 안정성 및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를 26일 발표하였다.
이번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는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과 신용등급의 급격한 사후조정과 일관성 없는 평가행태, 예측지표(등급전망·등급감시)의 유용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신용등급의 안정성과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 총 2개 부문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평가방법은 학계, 연구원, 금투업계 등 전문가 TF 논의를 통해 마련됐며, 그 동안 신평사에서 개진한 수차례의 개선 의견을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한 평가방안에 따라 평가하였다.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는 각 부문별 특성을 대표하는 평가지표(부도율·등급유지율 등 계량지표)를 점수화하는 정량평가(50% 반영)와 시장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인 정성평가(50% 반영)로 구성된다.
평가 결과 크레딧 애널리스트 및 크레딧채권 운용역 등 시장 참여자들의 신용평가역량에 대한 신뢰도(설문조사 만족도)가 지난 해에 비하여 다소 하락했다.평균값 기준 3.81점으로 지난 2023년 3.93점 대비 0.12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연초 신용등급이 A등급이었던 태영건설이 연말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크레딧 이벤트가 발생한 영향으로 보인다.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에는 2023년 중 투자등급 중 A등급에서 1건의 부도(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가 발생하였고, 신평사 중 NICE신용평가의 부도율(평균누적부도율, 연간부도율)이 가장 낮게 산출되어 NICE신용평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평가 결과에서는 한국기업평가가 높은 점수를 받아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은 정량 및 정성평가를 종합한 결과 한국기업평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성 부문의 정량평가에서는 NICE신용평가의 등급유지율(최근 3년 97.7%, 최근 5년 97.7%)이 타사에 비해 높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성 부문의 정성평가 결과, 한국신용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용성 부문의 정량평가에는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예측지표(등급전망·등급감시)와 실제 신용등급 변동 방향간 일치비율(최근 3년 100%, 최근 5년 100%)이 타사 대비 높아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용성 부문의 정성평가 결과는 한국신용평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신용등급의 안정성 부문과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은 정량·정성평가를 종합한 결과 한국신용평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부문별 평가와는 별도로 시행된 신용평가회사의 시장소통 노력, 선제적 의견 제시 등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NICE신용평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필규 평가위원장은 “현재 부동산 PF 부실화 및 건설경기 둔화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고, 일부 산업의 경우 영업실적 둔화 등에 따라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신평사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신평사들은 정확하고 적시성 있는 신용평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