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1회 ‘편의증진의 날’ 기념행사 개최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04.12 11:00  수정 2024.04.12 11:00

‘모두가 차별없는 세상을 위하여’

유공자 41명에 표창 수여

5년간 장애인 편의시설 9%p 늘어

2018년~2023년 대상시설별 설치 현황.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볼룸홀에서 ‘모두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구호를 가지고 ‘제1회 편의증진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1997년 4월 10일 제정된 ‘장애인 등 편의법’은 장애인 등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하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정부 지난해 3월 장애인 등 편의법 개정을 통해 편의 시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4월 10일을 편의 증진의 날로 제정했다.


법정기념일로서 처음 맞이하는 올해의 편의 증진의 날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과 겹쳐 이날 기념 행사를 가지게 됐다.


행사에는 편의 증진의 날을 제정하는 법안을 발의한 이종성 국회의원을 비롯, 황승현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편의증진 분야 유공자,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등 장애인단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기관,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임직원, 장애인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국민 의례와 내빈 소개 후, 편의 증진의 날 제정경위와 장애인 일상생활에서 편의시설의 중요성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담은 편의증진의 날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또 한국장애인개발원 김인순 유니버셜환경디자인 부장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9%포인트(p) 상승한 89.2%로 나타났다.


아울러 편의 시설 적합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타 제도 개선과 권익 증진 등 세 분야에서 선정된 편의 증진 유공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33명)과 국회의원 표창(8명)이 수여됐다.


끝으로 황승현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기념사와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환영사, 이종성 국회의원 축사로 기념식은 막을 내렸다.


황승현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기념사에서 “현재 정부는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강한 의지를 갖고 다양한 정책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제약이 있는 사람들이 사회물리적 환경 때문에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제1회 편의증진의 날 행사 포스터.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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