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늘어나는 낚시객에 안전사고 예방 현장 캠페인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4.04 09:31  수정 2024.04.04 09:31

김준석 이사장 직접 실태 살펴

사고 예방 위한 현장 간담회도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낚시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직접 낚시 선박에 올라 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봄철 낚시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등을 위해 전남 목포 북항 일대에서 해양사고 예방 현장 캠페인을 지난 3일 실시했다.


캠페인은 KOMSA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까지 시행하는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 활동의 일환이다. KOMSA 전체 지사 가운데 관할 선박 수(1만0169척)가 가장 많은 목포지사에서 진행했다.


KOMSA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목포지역에서 발생한 해양 사고는 총 1132건이다.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48명이다. 인명피해 대다수는 ‘작업 중 어구나 로프(밧줄) 등 신체 가격’ 등으로 발생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이날 목포 북항을 방문해 승선정원 13인 이상 낚시어선 2척에 직접 승선해 구명조끼 안전설비 비치와 소방설비 작동 여부 등 낚시어선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KOMSA는 특별대책본부 운영 기간 어선별 어획물 적재 가이드와 팽창식 구명조끼, 소화기 등 안전 물품을 나홀로 조업어선 등 안전취약선박 대상으로 집중 보급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선박검사 현장점검에 앞서,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 활동을 위해 목포지역 어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업인들은 표준어선형 복지 공간 제도 개선, 기관 비개방검사 대상 어선 확대, 레저보트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KOMSA는 어업인 안전 조업을 위해 내달까지 목포지사 등 전국 지사를 중심으로 선박검사 시기가 도래한 어선과 원거리 조업어선, 낚시어선 등을 대상으로 어선 사고 예방에 특화한 안전 수칙 안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단 목포운항관리센터에서는 전남 목포지역 9개 여객선사 경영진과의 간담회도 열렸다. 김 이사장은 봄나들이 철을 앞두고 여객 수요가 많아질 것이 예상되는 만큼, 바닷길 대중교통인 연안여객선의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은 어업인과 여객선사 종사자분들이 안전하게 조업하고 여객선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책과 현장 간극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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