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 뉴스 종합] 한동훈 "정부, 의대 정원 2000명 고수 않고 대화하겠단 입장", 의협 "대통령 담화, 많은 기대했던 만큼 더 많이 실망" 등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4.04.01 20:47  수정 2024.04.0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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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 인근을 방문, 22대 총선 서병수(부산 북구갑)·박성훈(부산 북구을)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정부, 의대 정원 2000명 고수 않고 대화하겠단 입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도 2000명 숫자를 고수하지 않고 대화할 거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1일 부산 북구 덕천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서병수·박성훈 후보 지원 유세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의료개혁 문제는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게 차근차근 풀고 있다. 오로지 여러분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남구 LG메트로시티 앞 박수영 후보 지원 유세에 참석해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담화에 대해 "증원 숫자를 포함해 정부가 폭넓게 대화하고 협의해 조속히 국민을 위한 결론을 내줄 것을 강력히 요청드렸다"고 밝혔다.


의협 "대통령 담화, 많은 기대했던 만큼 더 많이 실망"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일 정부의 의료개혁에 관한 대통령 담화문에 대해 기존 정부 입장과 달라진 게 없다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2만 의사들은 현재 의정 대치 상황이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가 제시될 것으로 생각하고 (대통령) 발표를 지켜봤지만, 이전의 정부 발표와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많은 기대를 했던 만큼 더 많이 실망하게 된 담화문이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은) 의대 증원에 대해 의료계와 많은 논의를 했다고 했으나,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계의 의견은 전혀 들어주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해법이 아니라고 말씀드린 '의대 증원 2000명' 부분만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어서 답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담화문에 담긴 여러 내용은 기존에 의협 비대위 발표 등에서 여러 자료를 들어 반박했던 것"이라며 "추가로 반박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국 40개 의대·의전원생, 의대증원 취소소송 동참


전국 40개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찬종 이병철 변호사는 "전국 40개 의대와 의전원 학생들 1만3057명이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과 배분 처분에 대해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고 1일 밝혔다.


의대 증원 방침에 대해 현재까지 제기된 소송은 이를 포함해 총 6건으로 늘었다.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가 지난달 5일 첫 소송을 제기했고, 전공의·의대생·수험생 교수 등 5명이 낸 소송,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낸 소송이 이어졌다.


다른 전공의·의대생·수험생·교수 18명이 낸 소송에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부산의대 교수와 전공의, 학생 196명이 다섯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인천 석남동 공장서 대형 화재…헬기 5대 투입해 진화중


인천 가방 보관 창고에서 난 불이 옆 공장들로 번지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경보령을 내리고 화재 현장에 헤릭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7분께 서구 석남동의 가방류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가방 보관 창고를 비롯해 인근 자동차 부품 공장과 목재 공장 등 8개 건물이 타면서 이들 건물에 입주한 10개 업체가 피해를 봤다.


또 A(39)씨 등 업체 관계자 3명이 다쳤으며 화재 현장에서 화염과 함께 발생한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아 소방 당국에 신고 수십건이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 3명 중 2명은 병원으로 옮겼고 나머지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이송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고 속도 320km/h…“신형 고속철도 KTX-청룡 달린다”


최고 320km/h로 달리는 신형 KTX-청룡(CHEONG-RYONG)이 공개됐다.


1일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맞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KTX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우리 기술로 탄생한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을 공개했다.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상우 국토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국제철도연맹(UIC), 국내외 철도 운영기관, 철도 관련 공공기관·산업계·학계, 코레일 고객대표, 철도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신형 고속열차 국토부가 2007~2015년 차세대 고속철도 연구개발을 통해 100%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EMU-320)로 최고 속도가 320km/h이며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린다.


국토부는 이로써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동력분산식인 세계 고속철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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