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을 현역' 野 김병욱, 국토부장관 만나 "조속한 분당 재건축 당부"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4.02.22 01:30  수정 2024.02.2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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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계획도시 지원 특별회계'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3법'

'광역교통망 체계 보완' 등 요청

金 측 "박상우 장관 공감 표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병욱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단수 공천' 결정으로 경기 성남분당을 최종 후보로 확정된 김병욱 의원(재선)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분당의 조속한 재건축을 위한 '선도지구 지정'을 당부했다.


김병욱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내서 "박 장관을 만나 1기 신도시가 신속히 재건축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며 "'노후계획도시지원특별회계' 마련,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3법' 논의, 광역교통망체계 보완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3법은 주택 두 채를 받을 수 있는 입주권을 통해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최소 주택 규모'를 국민주택규모로 상향하고, 입주권에 따라 얻은 두 채의 주택 중 하나를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산정에서 제외해 중과세를 면제하도록 하는 법이다. 동의율과 재건축속도, 주택의 질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1기 신도시 재건축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 분당"이라며 "분당이 1기 신도시 재건축에 성공해야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대한민국 도시의 100년을 제대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분당 지역 광역교통망 체계 보완도 요청했다. 김병욱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신분당선 판교~오포 연장'과 'SRT 노선 추가 신설'을 요청했는데, 신분당선 판교~오포 연장은 경기도에서도 공감해 이번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됐다"며 "이제 경기도가 국토부로 해당 계획을 올릴 텐데 국토부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SRT 선로용량이 27년 포화된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SRT 노선이 늘어나야 한다"며 "STR 오리동천역, 신분당선 마이스역 등 분당 지역 내 역사 신설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병욱 의원 측 관계자는 "박 장관도 김병욱 의원의 요청에 공감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욱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김민수·김은혜 국민의힘 예비후보 간 경선 승자와 맞붙게 된다. 김병욱 의원 입장에선 분당을 '사수'를, 국민의힘 입장에선 '탈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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