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탈당' 영등포갑 전략선거구 지정
경기 광주을은 3인이 100% 국민경선
임종석에는 '험지' 송파갑에 출마 요청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전략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김진표 국회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 경기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전략공천했다. 김민기 의원이 불출마하는 경기 용인을에는 영입인재 20호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을, 이상민 의원의 탈당으로 전략선거구가 된 대전 유성을에는 영입인재 6호 황정아 박사를 전략공천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오전 전략선거구 3곳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또 임종성 의원이 불출마하는 경기 광주을의 경우 신동헌 전 경기 광주시장과 박덕동 전 경기도의원, 안태준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 3인이 100% 국민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정한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현역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탈당 후 공석이 된 서울 영등포갑은 전략 선거구로 지정됐다.
이날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전략공천 대상자를 발표한 후 "앞으로 일반 공관위에서 전략공관위로 넘어올 부분 중에 젠더 문제가 이슈화되는 것에 연루된 경우, 일반 유권자와 국민 시각에서 판단했을 때 심각한 도덕적 하자가 있는 경우에 전략후보자의 공천 검토가 필요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 공천 과정을 통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될 수 있지만, 산고의 고통을 감내한 후에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듯이 오늘의 전통이 민주당 혁신과 신뢰의 밑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 서울 중·성동갑에 출사표를 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서울 송파갑 출마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지금 당의 전락자산에 아주 유능한 분들은 각 축선별로 여타 지역에 미치는 파급이 크다"며 "우리당에 당세가 강한 지역보단 중간정도의 당세 강한 지역 가서 당을 위해 헌신해 달라 이런 취지에서 내가 송파에 어떤 지역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안 위원장은 '임 전 실장이 중·성동갑에서 제외되는가'란 질문에 "아직은 결정이 난 사항이 아니다"며 "임 전 실장이 수용할지 아닐지 판단이 이르기 때문에 최종 판단을 보고 결정할 사항"이라고 답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전략공관위원장으로부터 송파갑 출마 의사타진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중성동갑 지역의 상황과 기존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고 '잘 의논하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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