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윤 대통령·한동훈, 용산서 157분 회동…민생 위해 당정 협력 강조 등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4.01.29 17:31  수정 2024.01.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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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에 앞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환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 대통령·한동훈, 용산서 157분 회동…민생 위해 당정 협력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3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 현장에서 만나 함께 상경한 이후 6일 만이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취임한 한 위원장과 별도로 오찬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장에서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한 뒤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37분 동안 차담을 더 나눴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당정이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정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주택,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서 영세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회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최근 잇따르는 정치인 테러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관련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경찰 '배현진 습격' 중학생 자택 압수수색…통화내역도 분석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41·서울 송파을)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중학생인 피의자 A(15)군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29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피의자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해 포렌식 후 분석 중"이라며 "전날 피의자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거지 압수수색으로 A군의 노트북을 확보하고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체포 당일 임의제출 받은 뒤 압수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부모를 상대로 피의자의 행적과 평소 성향을 조사했다"며 "과거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통화 내역과 CC(폐쇄회로)TV 영상, SNS 활동도 면밀하게 확인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달려든 중학생 A(15)군으로부터 돌덩이로 여러 차례 머리를 공격 당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검거해 조사한 뒤 피의자가 미성년자인 점과 현재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이튿날 새벽 한 병원에 응급입원 조처했다.


▲中, 한국 LoL 중계 중단…"대만을 국가로 표현한 탓"


중국이 한국의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리그 중계를 6년 만에 공식 중단했다. 리그에 참가하는 한 팀이 대만을 국가라고 표현한 탓이다.


2018년부터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정규리그를 독점 중계해오던 중국 온라인 게임 플랫폼 후야가 올해부터 리그 중계를 중단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LCK의 올해 리그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됐지만, 후야는 이를 중계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LoL의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 측은 "후야가 LCK 방송권을 구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으나, SCMP는 “지난해 LCK에 속한 팀 ‘젠지e스포츠(젠지)’가 공식 소셜미디어에 대만을 정식 국가로 표현한 문제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으며 후야 측이 한국 리그의 중계를 끊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젠지는 지난 12월20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한국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젠지와 함께 개발한 게이밍 체어를 출시할 첫 번째 국가로 대만을 선정했다”는 문구와 함께 해당 제품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글이 중국 롤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자 젠지 측은 곧장 사과문을 발표했다.


젠지는 사과문을 통해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무결성을 존중한다”며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해당 게시물은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번엔 대만 누리꾼들의 공격이 이어졌다.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무결성’이란 표현이 지나치다는 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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