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가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지난해 지가변동률(0.82%)은 2008년(-0.32%) 이후 15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
전국 지가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지난해 지가변동률(0.82%)은 2008년(-0.32%) 이후 15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지난해 전국 지가가 0.82%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년 전 2.73% 올랐던 것보다 1.91%p 축소된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지가변동률은 0.46%로 3분기(0.30%) 대비 0.16%p, 1년 전(0.04%) 대비 0.42%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3.03%→1.08%)과 지방(2.24%→0.40%) 모두 2022년 연간 변동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연간 변동률 기준 세종(3.25%→1.14%)과 서울(3.08%→1.11%), 경기(3.11%→1.08%) 등 3개 시·도는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는 용인 처인구(6.66%), 성남 수정구(3.14%), 군위군(2.86%), 울릉군(2.55%), 강남구(2.43%) 등 50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용도지역·이용상황별로 살펴보면 녹지지역과 공장용지 등이 각각 1.23%, 1.28% 상승했다.
지가변동률을 월별로 따져보면 지난해 3월(0.01%) 상승전환한 뒤 10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으나, 지난해 10월 0.158%, 11월 0.157%, 12월 0.148% 등 상승폭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
지난해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82만6000필지(1362.4㎢)다. 지난 2022년 대비 17.4%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71만필지(1263.8㎢)로 1년 전 대비 27.1% 줄었다.
지역별로 지난해 전체토지 거래량은 1년 전보다 대구 18.5%, 대전 6.9%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46.0%), 부산(–42.7%), 대전(–40.0%) 등 17개 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용도지역·지목·건물용도별로는 1년 전보다 녹지지역에서 30.8%가 줄었고, 전은 30.6%, 상업업무용은 37.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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