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연구 기초 자료 활용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발간한 '섬 지역 무척추동물 종목록집' 표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우리나라 1972개 섬에 자생하는 무척추동물 1992종의 목록과 분포 정보를 담은 ‘섬 지역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종목록집’을 12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종목록집에는 무척추동물이 분포하는 섬 목록과 행정구역 정보를 담았다. 멸종위기야생생물 15종, 국외 반출승인 대상종 41종,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2종 등 국가지정 관리종 현황도 함께 수록했다.
섬 지역 출현을 확인한 무척추동물 1992종은 한반도 전역에서 자생하는 생물자원을 담은 ‘국가생물종목록’ 무척추동물 가운데 곤충을 제외한 1만593종의 19%에 해당한다. 그 가운데 1022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전라남도 지역에서 확인했다.
종목록집을 통해 섬 지역에 무척추동물이 높은 분포로 서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아직 조사하지 않은 섬 지역을 대상으로 생물상과 생물다양성 연구 확대 필요성을 알려준다.
종목록집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구축한 종목록집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와 국가생물주권 확립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섬 지역 자생 무척추동물 생물상을 지속해서 재정립하고 현행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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