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적극 대응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입력 2023.12.12 09:52  수정 2023.12.12 09:52

-지난 10월부터 이달 2일까지 관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환자 15명 발생

-1~12세 환자가 14명으로 93.3%차지..교육청과 지도점검 체계 구축 등 예방활동 강화

ⓒ부천시

부천시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이달 2일까지 관내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환자는 모두 1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12세 환자가 14명으로 93.3%가 소아 및 학령기 아동에서 발생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의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 등이며, 증상은 보통 3~4주 지나면 사라지지만 증상이 나빠져 폐렴이나 기관지확장증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소아 환자가 80% 이상 차지하고 예방 백신이 없어 집단감염 가능성이 큰 만큼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12세 미만 어린이는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정부합동 대책반'을 구성해 환자 발생상황 공유, 항생제 등 치료제 수급 관리, 진료지침보급, 병상 부족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이에 시는 방역대책반을 가동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유관기관(교육청)과 지도점검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내 집단감염 가능성이 큰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 질병모니터링 요원을 활용해 감염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대유행에 대비해 감염병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등 소아 및 학령기 아동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감염 확산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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