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은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혈당 수치를 낮춰 비만을 예방한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층의 27.4%가 간헐적 채식을, 9%의 사람들이 지속적인 채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임기 여성이라면 극단적 채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 후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의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등이 필요한데 채식만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엽산(비타민 B9)은 임신 초기 꼭 필요한 영양소다. 임신 3개월 전부터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효과가 있는데 푸른 잎 채소, 달걀, 콩 등에 함유돼 있다.
혈액을 구성하는 영양소인 철분은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된다. 철분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임신 중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태아에게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수 있다.
단백질은 임신 초기 태아의 여러 조직과 태반의 생성, 분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육류는 철분을 공급하는 식재료로, 단백질 또한 충분히 함유돼 있다. 동물성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에 부족한 아연, 철분 등을 포함하여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아의 뼈대 형성에 필요한 칼슘은 우유 등 유제품으로 채울 수 있다. 우유, 유제품은 칼슘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체내 이용률이 높아서 칼슘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태아의 뼈와 근골격 발달이 저하되는데, 비타민D는 등푸른 생선, 제철 과일이나 채소, 달걀노른자, 유제품 등에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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