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고수온·빈산소수괴 피해 어가 469곳 복구비 140억원 지급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3.11.22 15:31  수정 2023.11.22 15:31

9월 1차 이어 추가 피해 지원

지난 8월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면 양식장에 고수온 등 영향으로 우럭이 집단 폐사해 물 위로 떠올라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올해 고수온과 빈산소수괴(산소부족 물덩어리)로 피해를 본 469개 양식어가에 복구비 14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민생 안정을 위해 지난 9월 추석 전에 고수온 피해신고와 조사를 완료한 양식 어가를 우선 지원했다. 이번에는 추가로 고수온 피해 어가와 진해만 해역에 발생한 빈산소수괴 피해 어가를 지원한다.


해수부는 22일 “경남 통영과 창원, 거제, 고성, 남해, 하동, 전남 여수, 고흥, 장흥, 완도, 신안, 경북 포항, 영덕 지역 469개 양식 어가에 대한 복구비 140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피해 어가에는 재난지원금과 더불어 해당 어가 경영 재개를 돕기 위한 재해 복구 융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한다. 피해 정도에 따라 사용 중인 수산정책자금 상환기한을 최대 2년까지 연기하고, 이자를 감면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고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어업인들을 비롯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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