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김민선 “<미인도>의 신윤복, 여인의 느낌 더 강해

김기영 넷포터

입력 2008.10.14 09:25  수정

영화 <미인도> 제작발표회

영화 <미인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민선.

13일 오전 서울 정동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에서 영화 <미인도>(제작: 이룸영화사, 영화사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윤복 역을 맡은 김민선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미인도>가 다른 점에 대해 “드라마 속 신윤복(문근영 분)은 화가이자 남장여자의 모습”이라고 운을 뗀 뒤, “영화 속 신윤복은 좀 더 사랑하는 여인의 느낌이 강하다. 처음부터 양쪽 캐릭터가 너무 달라 부담 갖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선은 문근영의 연기에 대해 “어린 나이에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라고 치켜세운 뒤, “서로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나도 근영을 응원하고 있고 근영도 나를 응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음을 지었다.


또한 노출신에 대해서도 “그 장면은 꽃봉오리가 터지는 듯 신윤복이 다시 태어나는 중요한 순간이라 촬영하는데 힘들었다”고 말했다.

‘추자현베드신’으로도 화제를 불러 일으킨 영화 <미인도>는 내달 13일 개봉한다.
영화 <미인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민선.

영화 <미인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민선.

영화 <미인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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