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 개최…‘동아시아 위해성 평가 노출계수’ 주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3.10.30 12:01  수정 2023.10.30 12:01

중점협력 연구 추진 상황 점검

국립환경과학원 전경.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은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본 도쿄 KKR호텔에서 동북아 환경질 개선을 위해 ‘제20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는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온 국제회의다. 기후와 대기, 물, 보건 등 전반적인 환경 분야 3국 간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제20차 회의는 지난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며,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 리 하이셩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장, 기모토 마사히데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원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의 위해성 평가 노출계수’를 주제로 각국의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한편, 물 환경, 대기, 환경 보건, 기후변화 등 중점협력 연구 분야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환경과학원장회의는 지난 20년간 3국 간 연구 협력 성과를 되짚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북아시아의 깨끗한 미래환경을 위해 3국 간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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