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대파한 두산, 3위에 1게임 뒤진 5위…6위 KIA 역전승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3.10.12 22:39  수정 2023.10.12 22:39

12일 잠실 NC전에서 3점 홈런 터뜨린 두산 양의지. ⓒ 뉴시스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대파하고 치열한 3위 경쟁을 이어갔다.


두산은 12일 잠실야구장서 펼쳐진 ‘2023 KBO리그’ NC전에서 홈런 3개 포함 11개 안타를 퍼붓고 11-1 완승했다.


1회초 NC가 선취점을 뽑았지만, 두산은 1회말 곧바로 반격을 가했다. 로하스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이룬 뒤 2회에는 김재호의 1타점 2루타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3회에는 대량득점이 나왔다. 무사 1·2루 찬스에서 양석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두산은 양의지 3점 홈런(시즌 17호)으로 6-1로 달아났다. 4회에도 허경민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추가해 9-1을 만든 두산은 승리를 예감했다. 8회 허경민-조수행 적시타로 2점을 보탠 두산은 총 11점을 올리며 대승을 거뒀다.


두산 외국인타자 로하스는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2루타 하나만 더 뽑았다면 사이클링 히트도 가능했다. 선발 장원준에 이어 등판한 이영하는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NC 선발 이재학은 2이닝 7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시즌 5패(4승)째를 안았다.


경기 전까지 공동 3위 NC와 SSG 랜더스에 1.5경기 차 뒤진 5위에 자리했던 두산은 이날 승리로 치열한 3위 경쟁을 이어갔다. 2연패에서 벗어난 5위 두산은 4위 NC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3위 SSG 랜더스와의 승차는 1경기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롯데 자이언츠와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가을야구 불씨를 살렸다. KIA는 같은 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롯데전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5위 두산과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아직 5위를 넘보고 있는 KIA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을 잡으면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