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태민, 피부색 발언 논란 사과 "불편함 드려 죄송"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3.09.29 21:29  수정 2023.09.29 21:30

"제 언행으로 인해 불편하시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 태민이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사과했다.


29일 샤이니의 공식 SNS에는 샤이니 콘텐츠를 담당하는 프리즘 프로덕션과 키, 태민의 사과문이 게재됐다.


ⓒ데일리안 DB

프리즘 프로덕션은 "멤버들이 대화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말이 포함됐고, 해당 부분은 문제 인지 후 즉시 삭제 조치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멤버 키와 태민도 세심하게 생각하지 않고 말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때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사과했다.


키는 "저의 부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불편한 마음과 상처를 받은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하니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다. 앞으로는 제 언행으로 인해 불편하시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고 말했으며, 태민도 "저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샤이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웹예능 '샤.계.한'의 첫 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태민은 민호에게 "형이 골프 치고 나서부터 흰자랑 치아밖에 안 보인다"라고 말했고, 키는 "왜 이렇게 탔냐"라며 민호의 피부색을 지적했다.


이에 해외 팬들은 키와 태민의 발언이 인종 차별적이라고 지적했고, 이에 이 영상을 제작한 프리즘 프로덕션과 해당 발언을 한 키, 태민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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