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中, 정재호 주중대사 불러 '맞불 항의', 이동관 아들 학폭 지목 A씨 "이미 화해, 올 4월에도 만나" 등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3.06.11 18:01  수정 2023.06.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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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일 저녁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예방해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中, 싱하이밍 대사 초치에 정재호 주중대사 불러 '맞불 항의'


한국 정부가 최근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낸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하자, 중국 당국이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를 불러 항의하며 맞불을 놓았다. 11일 중국 외교부는 "눙룽 외교부 부장조리가 전날 정재호 주중대사와 '회동을 약속하고 만나'(웨젠·約見) 한국 측이 싱 대사와 이재명 야당 대표가 교류한 것에 부당한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교섭을 제기하고 심각한 우려와 불만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웨젠'은 중국 외교부가 중국 주재 타국 외교관을 외교부로 부르거나 별도의 장소에서 만나 항의 등을 전달하는 것을 의미하는 외교 용어다. 강경한 뜻을 내포한 자오젠(召見·불러서 만나다)에 비해선 수위가 낮지만, 한국 외교 용어로는 '초치'(招致)에 해당한다.


이동관 아들 학폭 지목 A씨 입 열었다…"이미 화해, 올 4월에도 만나"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아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한 것으로 지목된 A씨가 입장문을 통해 직접 목소리를 냈다. 1학년 1학기에 이미 화해했고 올해 4월에도 만나는 등 이후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으니, 자신을 '학교폭력 피해자'로 분류하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A씨는 11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동관 특보의 아들과) 1학년 1학기에 이미 화해한 상황이었고, 뒤에는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었다"며 "현재 B군(이동관 특보의 아들)과 간혹 연락을 주고받으며, 올 4월에도 만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발 더 이상 본인을 '학교폭력 피해자'로 분류하지 말아달라"며 "본인을 '학교폭력 피해자'로 간주하며 조명하는 것이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라고 당부했다.


'돈봉투'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내일 표결


12일 열릴 6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전당대회' 의혹에 연루됐던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표결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이 노웅래 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안도 거대 의석을 앞세워 부결시킨 바 있어서, '방탄 국회'라는 오명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체포안이 가결될 것이란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아주 심각한 사안이라는 데에 공감대도 있고, 저희 당 내부에서 자괴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우리 동료였으니까 보호하자'는 생각은 전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北위성 예고기간 끝나도 대비태세 만전"


대통령실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기한이 11일로 만료됐지만, 대비 상황을 해제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애초 (북한의) 예고 기간이 끝났지만, 북한은 언제든 예고 없이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며 "한국과 미국이 감시 정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미일 3국의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북한의 예고 기간이 끝났지만, 달라질 것은 없다"며 "원래대로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조국, 문재인과 '투샷' 공개하며 "혁신위" 기억 꺼내…SNS에 담긴 의도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평산마을에서 회동한 뒤, 그 사실을 직접 SNS를 통해 밝혔다. 조 전 장관은 '김상곤 혁신위' 활동을 비롯해 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새삼 강조하면서, '역할'을 고민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체제'에 미묘한 부담을 안기면서, 자신이 현실정치 전면에 나설 가능성을 한층 더 짙게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 전 장관은 전날 SNS에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가 문 전 대통령과 회동했다는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조 전 장관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을 오랫만에 찾아뵙고 평산책방에서 책방지기로 잠시 봉사한 후, 독주를 나누고 귀경했다"며 "문재인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폄훼되는 역진(逆進)과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 전 장관은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 차린 '평산책방'에서 앞치마를 하고 함께 책을 판매하는 모습 등 여러 장의 '투샷' 사진도 함께 올렸다.


중국 내정간섭 사태 '여진'…싱하이밍 '페르소나 논 그라타' 지정 목소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국대사 예방 과정에서 벌어진 싱하이밍 대사의 내정간섭 발언 사태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외교부가 사과와 성찰은 고사하고 되레 우리 외교관에 대한 맞초치(招致)를 단행하는 등 적반하장 격으로 나오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싱하이밍 대사를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SNS를 통해 "싱하이밍 대사의 망발은 대한민국을 속국으로 보지 않는 한 있을 수 없는 적반하장이다. 중국의 저급한 국격과 야만성은 물론 왜 저들이 국제사회에서 선진국 반열에 끼지 못하는가를 적나라하게 말해주는 사례"라며 "이렇게 된 이상 정부는 싱하이밍 대사에 대한 '페르소나 논 그라타' 지정이라는 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르소나 논 그라타(Persona Non Grata)'는 '환영받지 못하는 인물'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다.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 제9조에 의거, 주재국은 언제든 이유를 설명할 필요 없이 공관장이나 기타 외교관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파견국에 통고할 수 있다. 이 경우, 파견국은 지정된 외교관을 본국으로 소환해야 한다.


젤렌스키 '대반격' 첫 인정…"긍정적 분위기, 푸틴에게 전해달라"


우크라이나군이 동남부 전선을 중심으로 러시아에 대한 공세에 나선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처음으로 '대반격'에 나섰다고 인정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반격, 방어 작전이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반격 개시 사실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보도에 의하면 그는 "반격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는 자세하게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7월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에 '등기 여부' 표기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 띄우기'를 통한 부동산 시세 조작을 막기 위해 다음달부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등기 여부 표기를 시작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의 아파트 정보에 매매 완료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등기 여부가 시범적으로 공개된다. 이는 집값을 올릴 목적으로 특정 아파트를 최고가에 허위 거래하고, 인근 단지나 같은 단지에서 최고가에 맞춰 상승 거래가 이뤄지면 기존 거래를 취소하는 방식으로 호가를 띄우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실거래를 띄우기 위한 허위 거래는 매수인이 계약을 한 뒤 실거래가 신고는 하지만,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는 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아시아나 도쿄발 귀국편 '기체 결함' 3시간반 지연 도착


일본 도쿄에서 김포로 오려던 아시아나항공이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돼 200명 넘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분 도쿄 하네다공항을 떠나 10시25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1035편의 이륙 준비 과정에서 '착륙장치 오류로 인한 결함'이 확인됐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24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도박혐의 체포 외국인 10명, 지구대 창문으로 도주


도박하다 체포된 외국인들이 경찰 지구대 창문을 통해 집단 도주했다. 경찰은 형사 90여명을 투입해 이들을 추적 중이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지구대 회의실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10명이 창문을 통해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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