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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엔솔, 美 FEPS 전기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에 강세


입력 2023.02.02 09:11 수정 2023.02.02 09:12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전거래일 대비 1.34%↑

ⓒ데일리안 ⓒ데일리안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배터리 팩을 제조·판매하는 미국 FEPS사(社)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4%(7000원) 오른 5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부터 FEPS에 1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고성능 상용차 약 5만대 이상(고성능 전기차로는 27만대)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FEPS는 독일 프로이덴베르크 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회사로, 2018년 북미 파우치셀 개발 및 BMS·팩 제조 판매 기업(Xalt Energy)을 인수해 출범했으며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팩, 모듈 조립을 위한 기가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FEPS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받아 팩으로 조립한 뒤 대형 버스, 전기트럭 등 북미 주요 상용차 업체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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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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