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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PC납품 비리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입력 2023.01.31 11:40 수정 2023.01.31 11:40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위법 확인되면 법규 따라 엄중 조치"

서울 국방부 청사 별관 앞으로 군인들이 지나고 있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뉴시스 서울 국방부 청사 별관 앞으로 군인들이 지나고 있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뉴시스

국방부는 PC 납품 업체가 기본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는 등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30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의혹에 대한 "정식 수사가 아직 진행되는 단계는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확인 절차를 거쳐 만약 위법 상황이 확인되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국방부 검찰단은 최근 윈도우즈 운영체제 등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지 않은 PC를 납품한 업체가 부당하게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납품 PC에는 '윈도우즈 10 프로'와 '윈도우즈 엔터프라이즈K'가 모두 설치돼야 하지만 납품된 PC에는 해당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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