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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화랑대역 일대 누수 복구 완료…온수·난방 다시 공급


입력 2023.01.06 16:46 수정 2023.01.06 19:56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9시간 만에 복구…중랑구 주변 산책로 등은 아직 접근 통제中

6일 오전 서울 공릉동 묵동천 변을 지나는 난방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6일 오전 서울 공릉동 묵동천 변을 지나는 난방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노원구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인근에 설치된 난방 배관에 누수가 발생해 온수·난방 공급이 중단됐다가 9시간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6일 노원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 묵동천 부근에 설치된 난방 배관 누수로 중단됐던 공릉동, 신내동, 양원지구 온수·난방이 완전히 복구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7시20분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 묵동천 부근에 설치된 난방 배관이 파손됐다. 이에 노원구 공릉동, 중랑구 신내동과 양원지구 아파트 2만 3000여 세대와 교회, 유치원 등 20여 곳의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다.


구청은 배관 점검 중 누수 징후가 있어 임시 관을 설치하는 와중에 누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 누수 지점 인근에서 뿜어져 나오던 다량의 수증기는 멈춘 상태다.


다만 배관을 다시 흙으로 덮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중랑구 주변 산책로 등은 접근이 아직 통제되고 있다.


한편 6일 서울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묵동 천변에 매설된 난방 배관 누수로 인해 공릉동, 신내동, 양원지구 온수 공급 중단됐다"라고 전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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