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3집활동 심경고백…"천하무적 이효리니깐요"

14일 공개 예정이였던 이효리의 3집 유고걸(U-Go-Girl)의 티저영상과 음원일부가 유출돼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효리가 3집 활동에 관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지난 12일 유튜브를 통해 음원이 유출된 당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인 ´효리투게더´를 통해 "여러분 오랫만이에요. 오래 준비했고 정말 열심히 만든 앨범이니만큼 저나 여러분들에게나 아주 소중한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3집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효리는 "타이틀곡 선정에 주변에 여러가지 압박과 스스로 많은 갈등이 있었는데 좋은 선택이길 바랍니다"라고 말한 뒤 "자~ 이제 저만 잘하면 되는 시간이 왔네요”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3집 앨범 활동에 대해 “좀 부담스럽고 떨리기는 하지만 이번 앨범을 위해 많이 노력해주신 많은분들과 기다리고 지켜봐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천하무적 이효리니까요 ㅋㅋㅋ , 자 그럼 첫방 때 뵐께요. 화이팅!"이라고 팬카페를 통해 고백했다.

또한, 이효리의 이번 3집 앨범에는 신화의 에릭이 피처링에 참여했지만, 아쉽게 정규곡에 수록되지 않은 점에 대해도 설명했다.

이효리는 "에릭 씨가 피처링한 곡은 노래가 아닌 1분30초짜리 스킷이다”며 “곡 수가 많아지면서 어쩔 수 없이 빠지게 됐다"며 "어떤 방법으로든 팬들께 공개할테니 너무 서운해 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되는 이효리 3집 유고걸은 기존 앨범과는 다른 한층 경쾌한 힙합리듬이 어우러진 팝 댄스곡으로 오는 18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