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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강슛’ 네이마르, 팀 훈련 복귀…벤투호 상대 출격?


입력 2022.12.04 12:00 수정 2022.12.04 13:1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서 오른쪽 발목 부상

부상 이후 첫 훈련 소화, 다쳤던 오른발로 슈팅까지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을 털고 팀 훈련장에 돌아와 한국과의 16강전 출전 가능성을 밝혔다.


브라질축구협회(CBF)가 3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네이마르는 이날 카타르 도하의 대표팀 훈련장인 알아라비 SC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달 24일 열린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G조 1차전(브라질 2-0 승)에서 선발로 나왔다가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후반 34분 교체됐다. 이후 조별리그 2, 3차전에 연달아 결장하며 우려를 자아냈다.


부상 이후 네이마르는 처음으로 훈련장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가벼운 조깅과 볼 돌리기로 몸을 푼 그는 훈련 막바지에는 다쳤던 오른 발로 강한 슈팅을 기록한 뒤 미소를 짓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조별리그에서만 5명이 다친 브라질은 최근 알렉스 텔리스(세비야)와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에이스 네이마르가 복귀한다면 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반면 한국 입장에서는 악재다.


네이마르는 지난 6월 서울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5-1 대승을 견인했다. 아무래도 네이마르의 존재는 벤투호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펼쳐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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