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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방출' 차우찬 잡은 롯데 "경험 살린다면 기대"…허삼영 전력분석 코디네이터 영입


입력 2022.12.01 15:32 수정 2022.12.01 15:36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연봉 5000만원에 좌완 차우찬 영입

차우찬 ⓒ 뉴시스 차우찬 ⓒ 뉴시스

롯데 자이언츠가 좌완 차우찬(35)을 영입했다.


롯데는 1일 "좌완 투수 차우찬(연봉 5000만원, 옵션 별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6년 2차 1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차우찬은 2017년 LG트윈스로 이적, 2019년까지 3시즌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16시즌 통산 457경기 112승 79패 32홀드.


차우찬은 지난달 8일 LG 트윈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롯데는 “차우찬이 2021시즌 중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재활에 매진, 오랜 선수 생활의 경험을 살린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테랑으로서 어린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롯데는 이날 허삼영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구단 전력분석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 허삼영 전 감독은 전력분석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으로 2019년 9월부터 3년 동안 삼성 라이온즈 지휘봉을 잡았다.


허삼영 코디네이터는 "구단의 진심이 느껴지는 제안에 깊은 감명을 받아 합류를 결정했다"면서 "에너지와 열정 가득한 사직야구장에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2023시즌 롯데가 가을까지 진격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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