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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중앙노동위원장에 김태기 교수 임명


입력 2022.11.29 15:24 수정 2022.11.29 15:28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대통령실 "노사관계 및 분쟁 이론·실무 겸비한 전문가"

김태기 중앙노동위원장 내정자 ⓒ연합뉴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장 내정자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중앙노동위원장은 장관급 정무직으로 임기는 3년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교수에게 중앙노동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산 출신의 1956년생 김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통령실은 "김 위원장은 한국노동연구원을 거쳐 1996년부터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지낸 노동경제학자로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공익위원을 맡으면서 노사 분쟁 중재·조정을 담당했고,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으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는 등 노사관계 및 분쟁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고 했다.


이어 "노사 분쟁 중재·조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사관계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토대로 노동관계에서 발생하는 노사 간의 이익 및 권리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판정하여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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