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소년’ 샤오팡, ‘눈빛’ 하나로 할리우드 진출!

입력 2008.07.06 12:32  수정
모나리자로 합성된 샤오팡.

굳게 다문 입술, 옆을 흘겨보는 눈빛, 왠지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표정으로 스타가 된 첸즈 쥔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일명 ‘샤오팡’(뚱보소년)으로 일컬어지는 중국뚱보소년 첸즈쥔은 특유의 냉소적인 표정이 수많은 영화 포스터 및 미술 작품에 패러디돼 많은 화제를 나은 바 있다.

모 언론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 소년은 할리우드의 메이저 영화사 뉴라인 시네마에 의해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작품은 지난 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인터넷 소설의 영화화되는 작품이다.

뉴라인 시네마 측은 샤오팡말고도 홍콩 출신의 유명 스타들을 주연 배우로 발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샤오팡은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모나리자 등의 그림에 합성되어 네티즌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았고, 급기야 중국 네티즌들은 샤오팡 얼굴을 합성하느라 포토샵 기술이 늘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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