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원더걸스 열풍이다.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 멤버들 선예, 선미, 소희, 예은, 유빈 등은 몸이 10개라도 모자를 정도로 연일 각종 행사와 가요 예능, 쇼 방송 프로그램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더걸스는 지난달 29일 SBS <인기가요>에서 대표 곡 ‘소 핫’으로 3주 연속 대상(뮤티즌 송)을 차지했다. 이날 원더걸스는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표시로 즉석에서 인기그룹 ‘쥬얼리’의 원모타임 곡 안무 ET 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었다. 소희가 손가락을 맞대는 순간 장내는 열광의 도가니였다는 후문이다. 원더걸스는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장에 초대되어 인상적인 축하무대 쇼를 펼쳐 보였다. 이날은 원더걸스 멤버들의 금색ㆍ은색 조합의 호피무늬 섹시복장이 이슈로 떠올랐다. 최근 원더걸스의 행보는 ‘귀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원더걸스의 공연도중 멤버 유빈의 랩 구절에서 귀신이 따라 불렀다는 것. 실제 원더걸스가 최근 녹화한 방송에서 이 사실이 드러났으며, 방송 음향 장치의 오작동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진짜 귀신이 유빈의 랩을 따라한 것 아니냐고 놀라워하고 있다. 원더걸스 열풍은 인기드라마도 예외 없다. SBS 수목 드라마 <일지매> 애청자가 일지매 주인공 이준기의 캡쳐 사진을 활용해 ‘원더걸스 소핫 이준기 버전’을 만든 것, 네티즌들은 이준기 소핫 버전을 감상한 후, 만든 사람에게 "정말 신선한 작품이었다”면서 후속 원더걸스 패러디 편을 기대했다. 지난해 텔미 신드롬으로 전국을 강타한 원더걸스 5명의 여전사들, 2008년도에는 ‘소 핫’으로 다시 한 번 전국을 뒤흔들고 있다. 네티즌들은 원더걸스가 한 해만 반짝한 거품 아이돌 그룹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면서 흐뭇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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