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콘서트, 관객 무질서로 혼란…“안전 위해 공연 중단”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2.11.05 11:03  수정 2022.11.05 11:03

그룹 NCT 127의 인도네시아 콘서트가 안전상의 이유로 중단됐다.


NCT127 서울 잠실 주경기장 공연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지난 4일 NCT 127의 인도네시아 공연을 주관한 현지 프로모터 다이안드라글로벌 에듀테인먼트(DyandraGlobal Edutainment)는 공식 SNS에 “공연 말미에 예측 못 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스탠딩 구역의 관객이 무질서함을 보였고 혼란이 빚어졌다. 결국 안전을 위해 공연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을 두고 현지 매체들은 관중 30명이 실신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는 다행히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이 염려되어 이대로는 안전한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 하에 불가피하게 중단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관객들은 일부 팬들이 가수를 가까이서 보고자 무리하게 안전 펜스를 넘어 무대 인근으로 접근하는 영상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업체 측은 이 같은 일의 재발을 막고자 2회차 공연에서는 구급·안전 인력을 늘리고 질서 유지 인력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자카르타 지역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날 공연에 앞서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도 받았지만, 현지 경찰 수색 결과 특이점이 없어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다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공연장 주변에 경찰을 배치했고 협박 글을 올린 인물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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