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독거노인·장애인·결손가구에 개선공사 비용 전액 지원
서울소방, 중요 소방시설 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 상태 불시 단속
최근 3년 산악사고 구조 출동 건수 '증가세'…"10월 산행 주의"
시청ⓒ서울시
1. 서울시, 취약계층 '벽지 교체·곰팡이 제거' 지원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취약계층 80가구를 대상으로 '실내환경 개선공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사는 취약계층 거주 공간의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벽지·장판 교체로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2018년부터 총 240가구에 시행됐다. 시는 사전 신청한 223가구를 대상으로 유해 물질 진단 작업을 거쳐 주택이 노후하고 누수로 인한 벽지 훼손, 곰팡이 발생 등으로 실내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80가구를 선정했다.
지원 대상을 가구 형태별로 보면 저소득 35가구, 독거노인 32가구, 장애인 7가구, 결손 4가구, 기타 2가구다. 시는 개선공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공사에 쓰이는 친환경 벽지, 장판, 페인트 등 물품은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17개 사회공헌기업이 제공하고 자재는 후원 물품을 활용한다.
실내환경 개선공사 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해 지원 대상을 100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2. 서울소방, 현대아울렛 화재에 대형 판매시설 131곳 긴급 점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주차장 화재와 관련해 서울시내 대형 아웃렛 매장 등 판매시설 131곳의 안전관리 상태를 긴급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기간인 10월 28일까지 관할 소방서가 지하에 물품 하역장이나 주차장이 있는 대형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확인, 자체 피난안전계획 이행 여부 점검, 화재 안전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불시단속을 통해 중요 소방시설 관리와 피난·방화시설의 적정 유지 상태도 확인한다. 대형 판매시설은 적재물이 많은 데다 층고가 높고 설비가 큰 탓에 일반 건축물보다 화재 진화가 어려운 편이다. 특히 현대아울렛 화재처럼 초기에 진화되지 못하면 내부에 적치된 가연성 물품이 불에 타면서 급속도로 불이 번져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3. 서울소방 "10월 산악 안전사고 연중 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0월에 산악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산행 시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산악사고 구조출동 통계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10월이 584건으로 열두 달 중 가장 많았다. 또한 가을철인 9∼10월 구조출동 건수는 1122건으로 전체 출동 건수의 23%를 차지했다.
연간 전체 출동 건수는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보였다. 2019년 1312건에서 2020년 1745건, 2021년 1830건으로 2년 연속 늘었다. 올해 출동 건수는 8월까지 11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93건)과 비슷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부터는 작년보다 월별 출동 건수가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