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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미국 우승…한국 선수들 3승 맹활약


입력 2022.09.26 11:29 수정 2022.09.26 11:0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프레지던츠컵 미국 우승. ⓒ AP=뉴시스 프레지던츠컵 미국 우승. ⓒ AP=뉴시스

대회 최종일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으나 미국의 벽은 높았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인터내셔널 팀 소속의 한국 선수들은 3승 1패로 선전했다.


3승을 따낸 주역은 김시우와 임성재, 이경훈이었다. 1번 주자로 나선 김시우는 저스틴 토머스를 1홀 차로 물리쳤고, 임성재 역시 캐머런 영을 1홀 차, 이경훈은 빌리 호셜을 3홀 차로 따돌리며 자존심을 세웠다. 하지만 팀의 막내 김주형이 맥스 호마에게 1홀 차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프레지던츠컵 미국 우승. ⓒ AP=뉴시스 프레지던츠컵 미국 우승. ⓒ AP=뉴시스

하지만 프레지던츠컵에서의 미국 강세는 여전했다.


17.5점을 얻은 미국은 12.5점을 얻은 인터내셔널 팀의 추격을 뿌리쳤고 2005년부터 9연승을 내달리며 통산 전적 12승 1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인터내셔널팀의 유일한 승리는 1998년 호주 대회다.


한편, 다음 프레지던츠컵 대회인 2024년 대회는 미국을 벗어나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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