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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조정지역 해제 첫 적용 단지…'부성역 우남퍼스트빌' 분양


입력 2022.09.22 16:58 수정 2022.09.22 16:58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더블유건설과 우남건설은 천안 부성지구에'부성역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더블유건설 더블유건설과 우남건설은 천안 부성지구에'부성역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더블유건설

더블유건설과 우남건설은 천안 부성지구에 '부성역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앞서 21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천안의 첫 분양 단지로 청약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단지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761번지(부성지구 A-2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최고 20층, 6개동, 총 3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82가구 ▲84㎡B 76가구 ▲84㎡C 58가구다.


천안시는 오는 26일부터 조정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 대출 관련규제가 완화된다. 청약통장 가입 경과 후 6개월이면 1순위 청약접수가 가능하고 전용 85㎡이하 주택의 경우 가점제(40%), 추첨제(60%)로 완화된다.


청약자격도 조정지역의 경우 무주택자나 1주택 세대주만 가능했으나 주택유무와 상관없이 모두 청약이 가능해진다. 대출도 LTV 최대 70%로 한도가 늘어나며, 중도금대출은 가구당 2건까지 가능하다. 재당첨제한도 적용 받지 않으며, 즉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 부성지구는 총면적 약 50만856㎡, 계획 가구 약 2471가구에 달하는 신주거타운으로 조성이 한창이다. 단지는 부성지구 내에서도 준공이 가장 빨라 첫 입주단지다.


교통 호재로 인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인근으로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SRT 천안아산역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공주~천안간 민자고속도로 사업과 평택~오송간 KTX노선 2복선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어 지난해 직산~부성간 1번 국도 확장사업이 준공됐고, 직산사거리의 입체화 사업도 연계 중이다. 서북~성거 국도 대체 우회도로도 개통 예정이어서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차량으로 10분이면 성성지구, 두정지구까지 도달할 수 있어 이곳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이마트, 코스트코, 메가박스, 롯데마트,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해 단국대병원 등 생활·의료시설이 마련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부대초, 부성중이 자리하고 신당고도 인접해 있다. 공주대 천안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 제2캠퍼스, 두정동 학원가, 두정도서관 등이 가깝다.


직주근접도 갖췄다.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천안제2·3·4일반산업단지, 천안백석농공단지가 인접해 있다. 아산스마트밸리,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2 등 산업단지 확충이 이어지고 있어 종사자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이밖에 수변생태공원인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했다. 타입별로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고, 맞춤형 옵션 설계를 도입해 게스트룸, 아이돌봄 방 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홈 네트워크 설치, 스마트폰으로 거실조명, 난방, 가스 등 원격제어할 수 있고 원패스 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피트니스, GX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당해지역 1순위, 28일 기타지역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18~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생활인프라가 우수하고 초·중·고가 인접한 학세권 단지로 특히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많다"며 "부성역 역세권, 산업단지 직주근접 등 미래가치도 높아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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