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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비, 19일 자정 전후로 그치고…내일은 남부지방에 비


입력 2022.08.19 18:44 수정 2022.08.19 18:50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퇴근길 서울 동북·서북권 호우주의보…서울·인천·경기 19일 밤까지 비

남부지방 20일 새벽·아침 비 시작, 지역 따라 밤까지 내릴듯

내일 아침 24~28도·낮 26~33도…비 그친 뒤에는 바로 무더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최대 3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알려지며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최대 3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알려지며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9일 오후부터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 등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주말인 20일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치고 나면 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오후 1시쯤부터 인천 강화도와 경기 파주, 김포에 비를 뿌리기 시작했고, 오후 3시를 기해 이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서울·경기북부에도 시간당 30㎜ 내외 비가 쏟아지고 있고, 강원·충북북부·경북북부에도 시간당 5㎜ 내외 비가 내리고 있다.


중부지방에는 20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서울 서북·동북권에는 이날 오후 4시4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서울에 19일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비가 20~50㎜ 내렸고 앞으로 자정까지 20~30㎜가 더 내리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북부는 이날 비가 그치겠다. 경기남부·강원과 충청은 각각 20일 새벽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최대 3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알려지며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최대 3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알려지며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0일은 주로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20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경북북부 외 지역에서도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호남과 경북에서는 20일 오후까지, 경남에서는 밤까지 비가 오겠다. 제주는 20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20일 아침과 오후 사이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이 19일 오후 5시 발표한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남부·충청·경북·전북 20~70㎜, 서울·인천·경기서부·강원영서북부·강원영동·울릉도·독도·전남·경남·제주 5~50㎜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남부는 20일 새벽까지, 충청과 전북은 20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30㎜ 내외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는 최고 31~33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6~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6도와 32도, 인천 25도와 30도, 대전 26도와 32도, 광주 26도와 31도, 대구 27도와 32도, 울산 27도와 31도, 부산 26도와 30도다. 일요일인 21일엔 전국이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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