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김성균·송민호, '서울대작전' 완성할 조연 라인업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2.08.16 09:32  수정 2022.08.16 09:33

오정세·정웅인 등도 가세

26일 넷플릭스 통해 전 세계 공개

배우 문소리, 김성균 송민호 등이 '서울대작전'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16일 넷플릭스는 문소리, 김성균, 오정세, 정웅인, 그룹 위너 송민호가 '서울대작전'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넷플릭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문소리가 VIP의 오른팔인 강 회장 역을 맡아 서늘한 카리스마와 속내를 알 수 없는 호의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인다. 강 회장은 대한민국 2인자답게 막강한 권력을 가졌으며 VIP 비자금 수송을 위해 상계동 슈프림팀 동욱(유아인), 우삼(고경표), 복남(이규형), 윤희(박주현), 준기(옹성우)를 고용한다.


강 회장의 비자금 수송을 위해 앞장서는 행동대장 이 실장은 선과 악을 오가는 천의 얼굴 김성균이 맡았다. VIP와 강 회장과 관련된 각종 비리와 지저분한 일을 도맡아 처리하지만, 이 실장은 오직 VIP를 향한 충성심만 있을 뿐. 강 회장을 포함한 그 누구도 믿지 않고 끊임없이 의심한다. 비자금 수송 작전에 합류하게 된 상계동 슈프림팀을 계속해서 감시하며 사소한 것 하나도 가볍게 넘기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정세가 VIP를 잡기 위해 상계동 슈프림팀을 비자금 수송 작전으로 끌어들이는 안 검사 역으로 가세했으며, 정웅인은 안 검사의 직속상관인 부장 검사를 연기한다. 안 검사의 비밀 수사를 걱정하면서도 그를 믿고 묵묵히 지켜보는 인물이다.


송민호가 '서울대작전'의 갈치 역으로 연기에 첫 도전한다. 상계동 슈프림팀과 한 동네에서 나고 자라, 유독 동욱에게 질투심을 느끼며 그를 이겨보고자 하는 인물이다.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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