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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름값 6주째 하락...휘발유 1700원대 진입 ‘눈앞’


입력 2022.08.13 10:37 수정 2022.08.13 10:3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국제유가 하락·유류세 인하폭 확대 영향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유류세 인하 폭 확대와 국제 유가 하락 등에 따라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8월 7일~11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8.7원 내린 리터(L)당 1833.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들어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30→37%)와 국제 석유제품 하락세의 영향으로 6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05.85원으로 조만간 17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7.7원 내린 L당 1894.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5.8원 떨어진 1780.7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841.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80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내 경유 가격도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2.2원 내린 L당 1927.5원을 나타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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