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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역바이럴 피해 의혹…쇼박스 "자료 수집 중"


입력 2022.08.08 16:26 수정 2022.08.08 16:2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제보 듣고 상황 살피고 있다"

영화 '비상선언'이 바이럴 업체로부터 의도적으로 평을 깎아내리는 일명 '역바이럴'을 당했다는 의혹에 자료를 수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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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상선언'에 대한 안 좋은 평을 남긴 댓글들이 실관람객이 아닌 한 바이럴 업체가 주도적으로 만들어낸 평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어 지목된 한 바이럴 업체가 '비상선언'을 제외한 여름 영화에 투자해, 의도적으로 경쟁작 '비상선언'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을 만들어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8일 '비상선언' 투자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사실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이슈는 아니기에 차분하게 관련 상황을 살피고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사상 초유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이야기로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박해준, 김소진 등이 출연했다. 개봉 첫날 33만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으나 이틀 만에 '한산: 용의 출현'에게 정상 자리를 빼았겼다. 현재는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며 8일 기준 139만 관객을 기록 중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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