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에도 "사면 긍정적 검토,
국민 눈높이 크게 어긋나는 것 아닐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에 대한 사면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경제인의 사면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느냐'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한 총리는 지난 13일 진행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월례포럼에서도 경제인 사면 여부에 대해 "어느 정도의 처벌 내지는 그러한 어려움을 충분히 겪었다고 판단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아마 우리 경제나 국민의 일반적 눈높이에서도 그렇게 어긋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