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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김건희 90점 준다"


입력 2022.07.01 11:12 수정 2022.07.01 18:20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朴, 재클린 케네디 사례까지 거론

"재클린 프랑스 갔을 때 우아한

패션으로 극찬…얼마나 멋있느냐

잘한 것은 잘했다고 얘기해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성과에 '90점',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80점'의 점수를 부여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1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에 출연해 "멋있는 것은 멋있다고 하고,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해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는 90점을 준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나토 정상회의 순방을 90점으로 고평가한 이유에 대해 박 전 원장은 김 여사의 '패션'을 근거로 들면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의 사례를 들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세계 정상의 영부인들을 보라. 얼마나 옷을 잘 입고 멋있느냐"며 "거기서 우리 영부인이 꿀리면 우리 기분이 어떻겠느냐.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랑스에 케네디 대통령이 갔을 때 동행한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우아하고 멋있으니까,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은 청바지만 입는가 했더니 저렇게 우아한 패션이 있다'고 극찬했다"며 "이렇게 극찬을 하니까 케네디 대통령이 '나는 재클린을 수행해서 프랑스에 왔다'고 하니까 얼마나 멋있느냐"고 소개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성과에 대해서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가한 것은 여러 가지 활동이나 모양이 일단 성공"이라며 "80점 정도"라고 평가했다.


최근 며칠간 윤 대통령 내외, 특히 김건희 여사의 첫 해외 순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를 해 관심을 모은 박 전 원장은 자신의 평가에는 어떠한 정치적인 의도도 없다고 부연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어제 헬스클럽에 갔더니 굉장히 보수층 인사들이 운동을 하는데, 나한테 '박 원장이 김건희 여사에게 줄을 섰느냐'고 묻더라. 그게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이라며 "야당인 박지원이는 늘 반대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렇지 않다. 잘한 것은 잘했다, 못한 것은 못했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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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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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망아지 2022.07.02  01:43
    정치 모리배 간첩같은 쥐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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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났어 2022.07.01  12:24
    이노마 이제 완전 맛이갔구만
    송장치를때가 딱 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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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그리 2022.07.01  11:45
    지원아, 99점은 줘라, 얼마나 예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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