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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스페인 왕실 프로그램 불참하고 한인 식료품점 찾아


입력 2022.06.30 21:14 수정 2022.06.30 21:14        데일리안 마드리드(스페인) =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배우자 프로그램 불참하고 일정 변경

“1세대 동포 노력이 한-스페인 가교”

김건희 여사가 순방 마지막날인 30일(현지시간) 스페인 왕실 주관 배우자 프로그램에 불참하고 한인이 운영하는 한 식료품점을 찾았다.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가 순방 마지막날인 30일(현지시간) 스페인 왕실 주관 배우자 프로그램에 불참하고 한인이 운영하는 한 식료품점을 찾았다. ⓒ대통령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순방 마지막날인 30일(현지시간) 스페인 왕실 주관 배우자 프로그램에 불참하고 한인이 운영하는 한 식료품점을 찾았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공지문을 통해 “김 여사가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찾았다”고 전했다.


해당 식료품점은 마드리드에 33년째 거주 중인 한인 진영인 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김 여사은 진 씨 부부와 담소를 나누면서 “부모님과 같은 1세대 동포들의 노력이 한국과 스페인의 끈끈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당초 예정됐던 김 여사와 크로아티아 대통령 부인과의 차담회 또한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국내 문제로 조기 귀국하면서 취소됐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길에서 스페인 국왕이 주최한 환영 만찬을 비롯해 첫째날 배우자 프로그램, 스페인 동포 간담회 등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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