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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준석과 부딪힌적 없다"…"가만히 있는 편"


입력 2022.07.01 01:30 수정 2022.07.01 07:43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국정과제 선정 참여했던 이들과 공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묻다' 강연을 경청하며 태블릿PC로 메모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묻다' 강연을 경청하며 태블릿PC로 메모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정 연계 토론 모임을 구상 중이다.


안 의원은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만든 110대 국정과제에 대해 인수위에 참여한 전문가들, 관료들과 공부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었던 그는 "(국정과제 선정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이 있다"며 "전문가도 있고 관료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과 함께 참여해서 그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능하면 빨리 시작하려고 한다. 지금 국내 경제 상황이 갈수록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경제위기 극복, 한반도의 지정학적 환경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안 의원은 '최근 이준석 대표와 부딪히는 모습을 보였다'는 질문에 "저는 부딪히는 모습을 보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저는 항상 가만히 있는 편이고 누가 부딪히는지는 보면 알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과 관련해 진전된 사항이 있냐는 질문에는 "지금 더 논의할 게 없다"며 "이미 당 대 당 약속을 하고 대국민 발표를 했다. 대국민 약속을 했던 사항이니 지켜지는 게 맞는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과 당대표를 이어준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의 사퇴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식의 역할을 지금까지 해왔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선 지식이 부족한 상황이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만 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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