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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공포에 떠는 비트코인 투자자...투심 여전히 꽁꽁


입력 2022.06.29 17:10 수정 2022.06.29 17:10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비트코인 시세 2600만원대 유지...계단식 하락 보여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금리 인상과 경기 악화 우려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이 가라앉은 가운데 투자 심리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9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는 24.48로 나타났다. 여전히 공포 국면이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각각 3.68 오른 수치지만 루나 사태가 시작되기 전인 3개월 전과 비교하면 39.65 가 떨어진 수치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는 거래소 업비트의 암호화폐 가격과 거래량을 감안해 제작된다. 그 단계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등으로 분류된다. 0에 가까울 수록 자산 하락에 대한 공포를, 100에 가까울 수록 매수에 대한 관심 증가를 의미한다.


시장 투자자들의 심리를 표현하는 해당 지수는 지난달 30일까지만 해도 42.25로 중립을 유지했다. 그러나 루나 사태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수치가 급속도로 하락한 상태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26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큰 하락폭은 멈춘 상태지만 나스닥을 비롯한 미국 증시가 악화되면서 계속해서 계단식 하락을 보이고 있다.


29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 기준 1비트코인은 2638만8000원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에서 148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 대비 0.9%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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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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