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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맞대결 펼쳤던 히샬리송, 토트넘행 임박


입력 2022.06.29 10:23 수정 2022.06.29 10:2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영국 매체, 2027년 6월까지 5년 계약 합의 보도

브라질 축구대표팀 히샬리송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 히샬리송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손흥민(토트넘)과 히샬리송(에버턴)이 적에서 동료로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9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 풋볼런던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히샬리송과 토트넘은 2027년 6월까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그의 이적료는 약 6000만파운드(약 945억원)로 추정된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4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한 토트넘은 비시즌 공격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토트넘은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윙어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한 데 이어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 등을 영입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토트넘은 네 번째 영입 대상으로 히샬리송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2018-2019시즌부터 에버턴에서 활약한 히샬리송은 152경기에서 5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은 물론 2선 전 지역에서 뛸 수 있어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기존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과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할 전망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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