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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실수로 음료 잘못 나오자 "괜찮다"던 손님…이어진 행동에 '경악' [해외토픽]


입력 2022.06.29 13:36 수정 2022.06.29 10:1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페이스북 ⓒ 페이스북

자신이 주문한 음료가 잘못 만들어진 것을 안 남성 손님의 행동이 분노를 자아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대만 중부 난터우의 한 카페에서 벌어진 사건을 지난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26일 벌어졌다. 당시 한 남성 손님이 아이와 함께 카페를 방문했다.


남성은 자신이 마실 음료를 주문하며 당도와 얼음의 양 등을 조절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로 음료는 남성의 요구와 다르게 제조됐다.


남성은 "괜찮다. 그냥 달라"며 "한 잔 다시 주문하겠다"라고 친절히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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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점장은 "아르바이트생의 실수인데 그냥 넘어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 순간 남성의 태도가 돌변했다. 그는 음료를 받자마자 갑자기 바닥에 던져버렸다.


남성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란 아르바이트생과 점장은 두려움에 떨었다고 한다.


점장은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우리는 너무 무서웠다. 음료를 치우는 것도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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