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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매각설에…카카오 경영진, 노조와 긴급회동


입력 2022.06.28 15:06 수정 2022.06.28 15:07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카카오 "모빌리티 매각 확정된 바 없어"

노조 긴급회동으로 민심 달래기 나서

카카오모빌리티 전기택시 차량.ⓒ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전기택시 차량.ⓒ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경영진이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서명운동에 나선 노동조합과 긴급 회동을 가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조는 지난 27일 김성수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장,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카카오 경영진은 “모빌리티 매각과 관련해 확실히 정해진 바가 없다”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매각설과 관련해 경영진과 노조가 긴급회동을 했고 소통을 시작한 것은 맞다"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 노조는 지난 27일부터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또 카카오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의 면담을 제안하기도 했다.


노조는 당초 이날 오후 12시 판교역 인근 카카오아지트 출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전날 돌연 연기했다. 노조는 "우천과 더불어 판교 신사옥 공사로 장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기자회견을 연기한다며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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