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까지 접수, 대학생 180명 모집
8월 11일~18일 7박 8일, 3개 권역 나눠 실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를 6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문화 대장정은 대학생들에게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바다에 대한 기초소양을 함양하고 바다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여정이다.
2009년 해양영토 대장정으로 첫 시작해 2020년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이후 2021년 해양문화 대장정으로 참여규모가 확대·개편돼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해양문화 대장정 일정은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이며,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출발해 동·서·남해 세 경로로 나눠 전국의 주요 섬과 해안도시를 순례하게 된다.
서해의 백령도와 가거도, 남해의 거문도와 마라도, 동해의 울릉도와 독도 탐방도 예정돼 있어 섬과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하게 된다.
이번 대장정에서는 해양문화와 함께 생태·환경·레저·과학기술 등 해양수산업 전반과 관련된 폭넓은 학습과 경험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미세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과 해안정화 활동 등을 진행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안전한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현직 간호사와 구조대원 등도 함께 동행한다.
올해는 총 18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으로,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www.koreaoceanfoundatio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1일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홍종욱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참가자들이 이번 대장정을 통해 바다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해양문화 체험의 기회를 누리고, 미래 해양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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