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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포공항 이전' 이재명에 "UFO터미널 짓는다고 해라"


입력 2022.05.29 11:22 수정 2022.05.29 11:22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아예 공항 없애고

UFO 터미널 짓는다고 해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직격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긴 글에서 이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 근거로 비행기 수직이착륙을 언급했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실성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 후보는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의 토론에서 "앞으로 비행기는 활주하지 않고 수직이착륙하는 시대가 열리는 새로운 항공 시대를 위해 김포공항 이전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진 전 교수는 "어이가 없네"라며 "여객기를 수직 이착륙시킬 정도의 고출력 엔진을 만들면 진시황의 만리장성을 능가하는 업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헬기도 착륙할 때 연료 아낀다고 활주한다"며 "아예 공항 없애고 UFO 터미널을 짓는다고 해라"라고 쏘아붙였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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