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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삼 은퇴선언, 15년 선수생활 마감


입력 2022.05.26 14:46 수정 2022.05.26 14:4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2022-23시즌 홈 개막 경기서 은퇴식

정영삼 은퇴선언. ⓒ KBL 정영삼 은퇴선언. ⓒ KBL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구단주 채희봉)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베테랑 가드 정영삼(38)이 고향인 대구에 돌아와 의미 있는 2021-22시즌을 보낸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정영삼은 대구 대성초, 계성중, 계성고, 건국대를 졸업해 200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인천전자랜드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평균 10.8득점, 2.6어시스트, 1.7리바운드를 기록하여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해 활약했다.


데뷔 이후 전자랜드~한국가스공사에서 14시즌 활약한 정영삼은 KBL 통산 600경기 출장(통산 17호)이라는 대기록을 원클럽맨으로서 달성했다.


14시즌 통산 기록은 600경기 출장, 평균 7.8득점, 1.7 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2020-21시즌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며 후배들의 모범이 됐다.


그는 21-22시즌 막판 유도훈 감독과 상의 후 은퇴를 결정했으며, 구단과는 향후 함께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한편, 정영삼의 은퇴식은 2022-23시즌 대구 농구팬들과 함께 홈 개막 경기에서 구단 프랜차이즈에 대한 예우를 다해 진행할 계획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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