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윤현진 아나운서 결혼…연예계 인사 총출동!

이충민 객원기자 (robingibb@dailian.co.kr)

입력 2008.05.11 09:39  수정

SBS <동물농장> 진행으로 친숙한 윤현진(30) 아나운서가 10일 국내 IT산업을 이끌고 있는 브라이언 이씨(30)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동갑내기 커플인 두 사람의 첫 인연은 윤 아나운서가 브라이언 이 씨의 한국어 개인교사를 자청하면서부터다. 브라이언 이 씨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한국말 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후 선남선녀는 서로 사랑의 감정이 생겼고, 결혼으로 이어졌다.

브라이언 이 씨는 미국 하버드 웨스트레이크 출신으로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을 졸업했다. 현재는 중견IT업체 회장인 아버지의 일터에서 한국IT산업을 이끌 차세대 일꾼으로 조명 받고 있다.

한편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독교 방식으로 치러진 윤 아나운서의 결혼식장에는 800명이 넘는 하객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는 전 KBS 아나운서 강수정을 비롯해 SBS 동료 아나운서 박은경, 이현경, 정지영, 이혜승, 잉꼬가수커플 이무송ㆍ노사연 부부, 트로트계의 비 태진아, 배우 정준호, MC 김제동 등 연예계 주요 인사들도 포함된다.

주례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책임졌으며, 사회는 정준호, 축가는 이무송 노사연 부부와 뮤지컬 가수 하정이 25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흡했다.

윤 아나운서는 결혼 이후에도 방송언론 직을 계속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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