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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취임식 사회에 이재용·조수빈 등…10일 0시 타종 행사


입력 2022.05.05 00:30 수정 2022.05.04 23:59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윤석열, 취임식 앞서 현충원 참배

10시 식전행사·11시 본행사 진행

외빈 초청 만찬 신라호텔서 열려

제20대 대통령취임식을 6일 앞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에서 취임식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무대단상에 대형 걸게그림이 걸려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제20대 대통령취임식을 6일 앞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에서 취임식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무대단상에 대형 걸게그림이 걸려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는 10일 개최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사회에 이재용·조수빈 아나운서 등이 나선다. 윤 당선인의 공식 임기 시작일인 10일 0시를 기해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타종 행사가 개최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취임준비위원회는 4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취임식 행사 및 준비 현황을 공개했다.


취준위는 “10일 0시를 기해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며 “33번의 타종으로 도성 8문을 열었던 파루의 전통에 따라 새 대통령의 출발을 알릴 것”이라 설명했다.


조수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리는 타종 행사엔 20대 임기를 상징하는 20명의 국민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대표 명단에는 장애인 피트니스 선수 김나윤 씨, 바둑기사 신진서 9단 등이 포함됐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한 배우 오영수 씨와 설악산 지게꾼 임기종 씨도 초대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취임식에 참석하기 앞서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취임식은 오전 10시부터 이재용·박보경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식전행사와 11시부터 진행하는 본행사로 구성된다. 윤 당선인은 취임식을 마치고 곧바로 용산에 꾸려지는 대통령실로 이동해 집무를 시작한다.


경축연회는 이익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되며, 외빈 초청 만찬은 김연주 취준위 대변인의 진행으로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취임식 무대를 꾸밀 백월(Back Wall)엔 지난 24일 용산공원에서 진행된 어린이 그림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 100명의 그림으로 채워진다.


취준위 측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유명작가가 아닌, 일반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모아 디자인했으며 어린이가 꿈꾸고 상상하는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윤 당선인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취준위 측은 원활한 취임식의 진행을 위해 안내요원 800명, 자원봉사요원 400명을 배치해 초청인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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