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자동차 부품 공장서 직원 2명 추락사…‘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2.04.15 18:09  수정 2022.04.15 18:09

프레스 덮개 끊어져 2m 아래로 추락

ⓒ뉴시스

경남 김해시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직원 2명이 크레인 추락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과 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55분쯤 경남 김해시 유하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크레인 쇠줄에 매달려 있던 철제 프레스 덮개가 2m 아래 공장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프레스 덮개 위에 올라가 있던 50대 직원 2명도 함께 바닥으로 떨어져 크게 다쳐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그러나 직원 A씨는 사고 발생 1시간 30여분 만에 숨졌고, B씨는 수술 후 치료를 받다 15일 오전 5시경 숨졌다.


변을 당한 직원 2명은 고장 난 프레스 보수작업을 하기 위해 크레인으로 철제 프레스 덮개를 들어 올릴 때 그 덮개 위에 올라가 있던 상태였다.


해당 회사는 상시 근로자 수가 50명 이상으로, 부산고용노동청 및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공장 경영자를 상대로 이들이 안전 장비를 제대로 갖췄는지 등 업무상 과실 여부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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